국가를 통치하는 데 이론가, 다시 말해서 철학자보다 적합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스피노자 작게 먹고 가는 똥 눈다 , 분수에 넘치지 않게 생활함이 마땅하다는 말. 옥도 갈고 다듬지 않으면 좋은 그릇을 만들 수 없고, 사람도 배우지 않으면 망치게 되는 것이다. -예기 세계에는 올바른 일만 하는 사람은 있을 수 없다. 반드시 나쁜 일도 하고 있다. -탈무드 꼬리를 뻘 속에 질질 끌고 있기로 하자. 가령 그 환경이 어떻든 자기의 마음에 맞는 생활을 하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기에. 초왕(楚王)은 국정을 장자(莊子)에게 맡기기 위해 그를 맞이할 사자를 보냈다. 그 때 장자는 다음과 같은 비유를 들어 거절했다. 초(楚) 나라에 큰 거북이 있다. 거북은 옛날에는 점(占)을 치는데 쓰는 중요한 것이었다. 그 거북이 죽은지 벌써 삼천 년이 지났지만 왕은 이것을 소중하게 여겨서 상자 속에 넣어 두었다. 그러나 가령 그 거북에게 너는 죽은 후에 이렇게 정중하게 대접받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살아서 뻘 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끌고 있는 것이 좋겠는가 하고 묻는다면, 아마 거북은 뻘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끌고 있어도 살아 있고 싶다고 답할 것이다. 이처럼 나도 당신의 우대를 받아 벼슬살이를 하는 것보다는 역시 자유스럽게 뻘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끄는 쪽을 택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장자 우리는 가령 사람을 죽이고 괴롭히고 투옥시킬 수는 있어도 남의 마음을 자유롭게 지배할 수는 절대로 없다. -모파상 큰 집이 넘어지려는 데 나무 한 개로 지탱할 수는 없다. 대세가 이미 기울어져 국가가 넘어지려는 한 사람의 힘으로 버틸 수는 없다는 것이다. -잡편 오늘의 영단어 - eyebrow raise : 눈살을 치키다오늘의 영단어 - asbestos : 석면, 방화커튼오늘의 영단어 - click : 짤까닥 소리나다, 철컥 닫히다, 성공하다, 히트하다, 마음이 맞다